동아대 석당박물관, 임시수도 정부청사 문화예술아카데미 운영

입력 2020-06-16 11:06  

23일부터 10월 말까지 ‘세계유산과 근대 부산’ 주제 다양한 전문가 강연
건축가 승효상 석좌교수 특강·김기수 관장과 떠나는 답사 등 고품격 문화예술프로그램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관장 김기수)은 2020년 생생문화재 사업 ‘부산 근대유산 1번지, 생생하네!’ 프로그램의 하나로 ‘임시수도정부청사 문화예술아카데미’를 오는 23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임시수도정부청사 문화예술아카데미’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재 전문가들이 강연과 답사를 진행하는 고품격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석당박물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철저한 방역 속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의 문화유산 중심으로 지난 5년간 진행돼 온 문화예술아카데미는 문화재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함께 소통하며 참여한 회원들의 호응이 매우 높아 재수강 비율도 높다.

올해는 ‘세계유산과 근대 부산’을 주제로 해당 분야 전문가들과 지역주민이 소통하는 강연과 현장답사가 준비돼 있다. 강연 11회와 답사 2회 등 모두 13회(서구미래아카데미 강연 2회 포함)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첫날인 오는 23일엔 윤열수 한국박물관협회장의 ‘세계문화유산과 한국민화’ 강연이 열린다. 이어 30일엔 ‘세계해양문화유산으로서의 등대’(김종헌 해양수산부 등대문화유산위원회장), 다음달 14일엔 ‘세계문화유산과 세계의 박물관’(이상훈 드림원정대 대표) 강연이 진행된다.

오는 9월과 10월엔 ‘세계문화유산 암각화의 흔적’(이상목 울산박물관장), ‘세계문화유산, 산지승원에 나타난 탑 신앙’(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장), ‘세계문화유산과 가야문화유산의 이해’(오세연 국립김해박물관장), ‘세계문화유산 고구려 고분벽화’(전호태 울산대 교수), ‘세계문화유산과 우리문화유산’(이원복 전 부산박물관장), ‘ 피란수도 부산의 세계문화유산 역할’(차철욱 한국민족문화연구소장) 등 다채로운 강연이 이어진다.

세계적 건축가 승효상 동아대 석좌교수의 특별강연 ‘세계문화유산 건축과 기억의 장소’도 하반기 중 열릴 예정이다.

현장 답사 탐방은 모두 2회 진행된다. 다음달 7일엔 피란수도 부산 지역을 탐방하고, 오는 10월 13일 김기수 석당박물관장과 함께 떠나는 경주 양동마을 일대 답사도 개최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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